국내선 주요노선 승객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이미지 확대보기남방항공의 총운송거리(승객 수나 화물의 무게에 운송거리를 곱한 것)는 작년보다 164% 증가했고 탑승률은 74.1%로 9.9% 상승했다.
동방항공은 총운송거리가 231% 늘었고 탑승률(70.4%)은 11.1% 올랐으며 중국국제항공도 총운송거리와 탑승률(69.6%)이 각각 275%, 9.4% 증가했다.
샤먼항공은 지난 13일 3월 운송 승객 수가 191만34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딩연구원의 교통운수업 담당 스예빈 연구원은 "국내선 주요 노선의 항공기 승객은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며 "당국의 항공기 운항 증편에 따라 항공사들의 운송량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민항국은 지난달 26일 여름·가을철 항공기 운항 계획을 조정, 국내선은 주 9만6561편, 국제선은 주 6772편으로 대폭 늘렸다.
이에 힘입어 이달 들어 중국국제항공과 남방항공, 동방항공의 탑승률은 각각 코로나19 이전의 94.8%, 94.2%, 85% 수준까지 회복했다. 지난해 중국 항공사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엄격한 방역 통제 정책의 영향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
경제 매체 차이신은 작년 중국 항공업계의 손실이 2160억위안(약 41조원)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방항공의 경우 작년 매출액이 870억5900만위안(약 16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5% 감소하면서 순손실이 326억8600만위안(약 6조2000억원)에 달해 작년보다 170% 급증하는 등 3대 국영 항공사의 손실액이 전체 항공사 손실액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d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