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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UAE 애드녹, '하일앤가샤' 재입찰 공고…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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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UAE 애드녹, '하일앤가샤' 재입찰 공고…삼성엔지니어링 수주 나서나

삼성엔지니어링이 하일앤가샤(Hail&Ghasha) 육상프로젝트의 PCSA를 담당하게 됐다. 사진=애드녹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이 하일앤가샤(Hail&Ghasha) 육상프로젝트의 PCSA를 담당하게 됐다. 사진=애드녹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8조원 규모의 '하일앤가샤(Hail and Ghasha Sour Gas Development)'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공고했다.

1일(이하 현지시간) 중동언론 MEED에 따르면, 애드녹은 아부다비 근해의 하일앤가샤 사워가스(sour gas) 개발을 위한 새로운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계획을 발표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드녹측은 관련업체에 입찰의향서(Eol)를 발송했으며 이를 수령한 업체들은 애드녹측에 이번달 14일까지 프로젝트 참여 의사를 표명해야 한다.

애드녹측이 밝힌 하일앤가샤 개발 프로젝트는 3단계로 구분된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해저파이프라인과 엄빌리칼, 케이블, 라이저 등 기타 연안 구조물을 건설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해양시추센터를 건설하며 가샤 해양처리 공장과 중앙거주구역을 건설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외부수출 파이프와 연결하고 주 제어 건물 등에 대한 건설 작업을 실시한다.

애드녹의 새로운 입찰 공고는 지난 1월 계약자들에게 부여된 건설전서비스계약(PCSA)을 취소한지 불과 몇일만에 공시된 것으로 소식통에 따르면, 애드녹이 PCSA를 무효화한 이유로는 프로젝트 진행비용이 생각했던 것보다 비용이 비쌌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과 프랑스의 테크닙(Technip Engergy), 이탈리아의 테크니몬트(Technimont)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일앤가샤 육상패키지에 대한 PCSA를 획득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8000만달러(약 1070억원) 였지만 애드녹측은 이유를 밝히지 않고 PCSA를 취소한 바 있다.

애드녹은 2030년까지 아랍에미리트의 가스 자급자족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프로젝트를 통해 하루 15억입방피트(tcf) 이상의 사워가스를 생산할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애드녹의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