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은색 세단서 내려 난사하던 총격범 사살
이미지 확대보기경찰과 AP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일 오후 3시 36분경 댈러스 외곽 소도시 앨런의 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 밖에서 은색 세단 승용차에서 내린 한 괴한이 사람들을 상대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총 9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발생했다.
주말을 맞아 쇼핑을 즐기던 시민 수백명이 총소리를 듣고 일제히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혼란이 빚어졌다. 출동한 경찰관들이 교전 끝에 용의자를 사살했한 것으로 알려졌다ㅣ
경찰은 브리핑에서 "사건 현장에서 7구의 시신을 발견했고, 9명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이후 2명이 추가로 숨졌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옮겨진 부상자들의 연령대가 5∼61세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총격범이 쇼핑몰 밖에서 차량을 주차한 후 곧바로 내려 인도에 선 사람들을 향해 총을 쏘기 시작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당시 상황을 촬영하던 이가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날 때까지 총 30∼40발 가량의 총성이 들렸다.
순찰차 30여대가 상가 입구를 막아서고, 구급차가 여러 대 출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도 공개됐다. 지역구를 대표하는 키스 셀프 연방하원의원은 총격범이 사망했으며, 공범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 옷가게에 있던 폰테인 페이튼(35)은 "헤드폰을 쓰고 있었는 데 총소리가 들려왔다"며 "탈의실 안쪽 잠금장치가 있는 뒷방에 숨어있다가 나올 때 매장 문틈으로 피가 흐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총격 사건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하면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만 답했다고 AP는 덧붙였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