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146억원…순손실 2237억원으로 확대
이미지 확대보기니콜라의 1분기 매출은 예상치인 1250만 달러(약 165억4000만원)보다 낮은 1110만 달러(약 146억9000만원)로 집계됐다. 순손실은 지난해의 1억5290만 달러(약 2022억8670만원)에서 1억6910만 달러(약 2237억1930만원)로 확대됐다.
매출 둔화로 인해 기업들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더 많은 주식을 매각할까 우려해 투자자들은 니콜라와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현금 보유액에 주목하고 있다.
3월 말까지 니콜라의 현금 보유액은 1억2110만 달러(약 1603억1218만원)로 집계돼 지난해 말의 2억3340만 달러(약 3089억7498만원)보다 50% 가까이 감소했다.
이어 “이 정도의 현금 지출은 자사 사업이 지속할 수 없는 것이며, 비용을 삭감할 수 있는 모든 선택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용을 삭감하기 위해 니콜라는 5월 말부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트럭의 생산을 중단하고, 배터리 탑재 전기 트럭과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을 생산하는 생산라인을 재배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재배치할 생산 라인은 7월부터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을 제조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니콜라는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은 자사의 주요 제품이 될 것이지만,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 생산에 들어간 뒤 배터리 탑재 전기 트럭도 계속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니콜라는 유럽 합작사의 지분을 이탈리아의 장기 합작 파트너인 이베코그룹에 매각했고, 이를 통해 3500만 달러의 현금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협약에 따르면 이베코그룹은 계속해서 니콜라에 섀시와 관련 부품을 공급하고 니콜라의 투자자로 남아있을 것이다.
니콜라는 성명에서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철수한 뒤 회사는 북미 시장, 수소연료 배터리 트럭, 수소 충전 사업과 자체 기술 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스닥에 상장한 니콜라는 1분기 손실 확대 소식으로 장중 한때 13% 넘게 폭락했고, 종가는 전거래일보다 13.04% 하락한 0.86달러(약 1137원)였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