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카이판] 中 소비 확대 정책 기대감에 상승…상하이지수 0.13%↑

18일(현지시간) 중국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소비 확대를 위한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소비촉진을 위해 종합적인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지수는 0.13% 오른 3288.41로 출발했다. 커촹50지수는 0.19% 오른 1031.40으로 개장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16% 오른 1만1108.33, 촹예반지수는 0.26% 상승한 2299.6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중국은 국가금융감독관리국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통신장비 관련주가 상승세다. 중지쉬창(中际旭创·300308)은 20%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이성테크(新易盛·300502)는 17.56% 상승했다. 천부광통신(天孚通信·300394)은 15.13% 올랐고 자오룽인터커넥트(兆龙互连·300913)도 11.41% 상승했다.

로봇 관련주가 상승했다. 위안다스마트(远大智能·002689)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신쑹로봇자동화(机器人·300024)는 14.49% 급등했다. 뤼디시에보(绿的谐波·688017)는 11.19% 올랐고 사이웨이인텔리전트(赛为智能·300044)는 8.06% 상승했다.

미디어주는 하락세다. 중국TV미디어(中视传媒·600088)는 6.64% 떨어졌다. 신화미디어(新华传媒·600825)는 5.24%, 환루이시지(欢瑞世纪·000892)는 4.12% 하락했다.

전력망 장비 관련주는 하락했다. 완더카이유체설비(经纬股份·301309)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솽제전기(双杰电气·300444)는 5.98% 떨어졌다.

CATL(닝더스다이·300750)는 1.50% 하락했다. 항서제약(恒瑞医药·600276)은 0.45% 떨어졌고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0.18% 하락했다.

17일 멍웨이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수요를 회복하고 확대하는 것이 현제 경제 회복의 핵심"이며 "산업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촉진하는 핵심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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