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플러스(+) 멤버십 가입하면 화상·문자로 수의 진료 서비스 제공

2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마트는 원격 수의 진료 서비스 제공업체인 Pawp와 계약을 맺고 자사 멤버십 가입자에게 1년 동안 반려동물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월마트 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화상 또는 문자를 통해 원격 수의 진료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월마트는 이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마크 아티예(Marc Atiyeh) Pawp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년 동안 반려동물을 기르는 세대가 부쩍 늘었다. 월마트가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월마트의 원격 수의 서비스는 쇼핑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고소득 고객을 유치하며, 아마존과의 경쟁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전 서비스를 추가하여 구독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는 전략인 셈이다.
월마트 플러스(+) 멤버십은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멤버십과 비견되며 무제한 무료 배송과 영화 감상 서비스인 파라마운트(Paramount+) 무료 이용, 주유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대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mjeo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