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장인 “건보료 지원보다 유급휴가 더 중요”

미국 직장인들은 건강보험료를 회사로부터 지원받는 것보다 유급휴가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미국 여론조사업체 퓨리서치센터가 미국 직장인 59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6~12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몸이 안좋아 쉬기 위해 또는 휴가를 위해 유급휴가를 가는 것이 회사에서 건보료를 지원 받는 것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반면 건보료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은 92%로 조사됐다.

특히 유급휴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은 62%, 건보료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의견은 51%로 나타나 유급휴가를 가장 중요한 복지혜택으로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