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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AI 컴퓨터 혁명…이젠 누구나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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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젠슨 황 "AI 컴퓨터 혁명…이젠 누구나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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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창업자 겸 CEO 젠슨 황. 사진=로이터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대만에서 열린 포럼에서 "인공지능(AI) 컴퓨팅 혁명으로 누구나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CEO는 이날 대만에서 열린 컴퓨택스(COMPUTEX) 포럼에서 AI가 컴퓨팅 혁명을 이끌고 있으며 "프로그래밍 장벽이 엄청나게 낮다. 우린 디지털 격차를 좁혔다. 이제 모든 사람이 프로그래머다"라고 말했다.
젠슨 황 CEO는 이날 "지난 10년 동안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스케일과 처리량은 100만배 늘었고, 지난 5년 동안만 해도 성능이 1000배 향상됐다"며 "AI는 사용하기 쉽기 때문에 발전 속도가 빠를 수밖에 없는 만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에서 젠슨 황 CEO는 몇 단어의 지시만으로 엔비디아를 찬양하는 짧은 팝송을 작곡하는 프로그램을 시연하는 것을 포함해 AI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줬으며 디지털 광고용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위한 세계 최대 광고 그룹인 WPP와의 파트너십을 비롯한 몇 가지 새로운 앱을 공개했다.


김다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426w@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