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약보합, 선전 0.39%↑
CSI300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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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는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그러나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지수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
상하이지수는 0.07포인트 떨어진 3204.63으로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커촹50지수는 0.03% 하락한 1053.55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42.05포인트(0.39%) 올라 1만835.9, 촹예반지수는 13.02포인트(0.59%) 증가한 2206.43으로 장을 마쳤다.
CSI300지수는 8.33포인트(0.22%) 올라 3806.87로 마감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중국 시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연금기금 CDPQ는 중국에서 개인 거래를 중단하고 상하이 사무소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4월 초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연기금인 온타리오교직원연금도 홍콩에 기반을 둔 중국 주식 투자팀을 철수했다.
이날 외국인 자금인 북향자금(北向资金) 순매도액은 18억2000억 위안이었다.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문화·미디어주(3.62%), 교육주(3.22%), 게임주(3.15%), 조선주(2.72%), 의료서비스(2.1%)였다.
하락폭이 가장 큰 종목은 항공·공항(-2.78%), 중국제약주(-1.75%), 전력(-1.65%), 가스(-1.06%), 제약주(-0.96%) 순이다.
상하이와 선전 거래소에서 51주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27주는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미디어주는 상한가 행진이 이어졌다. 중국출판미디어(中国出版·601949), 난팡미디어(南方传媒·601900), 알파엔터(奥飞娱乐·002292), 텐디온라인(天地在线·002995) 등 7여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자동차주는 장중 오름세로 전환했다. 야싱버스(亚星客车·600213)는 상한가에 도달했다. 비야디(比亚迪·002594)는 0.71% 올라 255.45위안에 마감했다.
한편 비야디는 이날 비정상 경영 목록에 포함됐다는 의혹에 대해 공식 웨이보를 통해 "회사의 생산 및 운영은 모두 정상"이라고 발표했다.
전력 산업은 하락세다. 헝성에너지(恒盛能源·605580)와 다탕화인전력(华银电力·600744)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푸리터복합소재(普利特·002324)는 6.84% 급등했다. 나트륨 이온 및 리튬 이온 배터리 프로젝트에 102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톈치리튬(天齐锂业·002466)과 간펑리튬(赣锋锂业·002460)은 각각 0.54%, 0.16% 올랐다.
천사첨단신소재(天赐材料·002709)는 2.96% 상승했다. CATL(닝더스다이·300750)은 0.78% 오른 222.9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창신신소재(恩捷股份·002812)는 0.73% 올랐다. 선전 이노밴스(후이촨테크·300124)는 0.51% 상승했다.
이브에너지(亿纬锂能·300014)는 0.81%, 고션하이테크(国轩高科·002074)는 0.56% 떨어졌다.
반도체주는 약세다. 하이광정보(海光信息·688041)는 5.86% 급락했다. 기가디바이스(兆易创新·603986)는 0.44% 떨어졌다. SMIC(中芯国际·688981)는 0.04% 올라 54.42위안으로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601857)는 1.73% 올라 7.63위안을 기록했다.
주류주가 소폭 상승했다. 귀주모태주(贵州茅台·600519)는 0.43% 올라 1635.92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은행주는 매도세가 유입됐다. 농업은행(农业银行·601288)은 1.7% 떨어졌고 건설은행(建设银行·601939)은 0.31% 하락했다. 공상은행(工商银行·601398)은 0.62% 올랐다.
제약주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항서제약(恒瑞医药·600276)은 0.83% 올라 45.93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둥펑음료(东鹏饮料·605499)는 3.03% 올라 163.4위안으로 마감했다.
보험주가 상승세다. 태평양보험(中国太保·601601)과 차이나라이프(中国人寿·601628)는 각각 1.26%, 1.23% 증가했다. 중국핑안보험(中国平安·601318)은 0.96% 올랐다.
중국중면(中国中免·601888)은 1.75% 떨어졌고 중국선박공업(CSSC·600150)은 0.38% 상승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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