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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美 금리동결 전망에 하락…엔화가치는 138엔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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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가치, 美 금리동결 전망에 하락…엔화가치는 138엔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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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달러지폐들. 사진=로이터
달러가치가 1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인상 동결 전망 등 영향으로 뉴욕외환시장에서 크게 하락했다. 엔화가치는 이날 0.5엔 오른 달러당 138.55엔에 거래됐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624 떨어진 103.480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월31일의 2개월만의 최고치 104.7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가치 하락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가 오는 13~14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상 보류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금까지의 금융긴축 영향을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라는 견해를 나타낸 것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CME의 페드위치 툴에 따르면 6월 FOMC에서 25bp 금리인상 확률은 약 32%로 낮아졌다. 전날에는 67%에 달했다.

유로는 0.73% 오른 1.0767달러로 거래됐다. 이는 2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31일의 1.0635에서 회복한 것이다.

영국 파운드화도 0.75% 상승한 1.2534달러를 기록했다. 호주달러는 1.14% 올랐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