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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에르모티CEO "크레디트스위스 고통스런 감원 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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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에르모티CEO "크레디트스위스 고통스런 감원 결단"


UBS 은행의 CEO가 고통 분담을 경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UBS 은행의 CEO가 고통 분담을 경고했다.


UBS의 세르히오 에르모티 CEO는 2일(현지 시간) 크레디트스위스은행 인수에 따른 감원에 대한 고통스러운 결정에 대해 경고했으며, 이는 며칠 내에 공식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에르모티는 스위스 베른에서 열린 자산 관리 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우리가 모든 사람들에게 단기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시너지는 이야기의 일부이다"라고 밝혔다.

에르모티는 또 "독립형 조직과 결합된 조직의 비용 기반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지속 가능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 작업은 고통을 동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스위스 당국에 의해 조정된 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작은 규모의 경쟁사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스위스 1위 은행은 거래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르모티는 이날 “앞으로 며칠 안에 완결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마지막 몇 마일을 달려 가고 있다. 규제 기관으로부터 170개 이상의 승인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UBS를 이끌었던 에르모티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거래를 감독하기 위해 지난 4월 CEO로 복귀했다.

그는 합병이 아닌 인수라고 강조했지만, 에르모티는 크레디트 스위스가 많은 좋은 사람들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며, 지난 달 발표된 초기 리더십 팀보다 연합된 그룹 경영진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또 스위스의 연간 경제 생산량의 대략 두 배인 1조 6000억 달러(약 2096조 원)의 대차대조표를 갖게 될 새로운 연합체가 염려하는 것처럼 스위스에 너무 크지 않다고 주장했다.

스위스 사회민주당은 크레디트스위스 인수 후 UBS 자산을 축소하는 방안을 마련해 국가가 지원하는 또 다른 비싼 구제금융의 위험을 낮췄다.

에르모티는 "스위스에 비해 우리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은행 업무에서는 규모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