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달 7∼8일 벨라루스에서 시설 준비가 마무리되면 즉시 전술 핵무기 배치 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타스 및 로이터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방문한 알렉산드르 루카센코 벨라루스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크렘린은 푸틴이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모든 것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푸틴과 루카셴코는 이전에 러시아의 지상 기반 단거리 핵미사일의 벨라루스 배치에 합의, 이를 추진해 왔다.
전지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e787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