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텔란티스, 지프 그랜드체로키 35만대 리콜
스텔란티스가 지프 그랜드체로키(Jeep Grand Cherokee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5만4208대를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차량의 뒤쪽 코일 스프링이 잘못 조립되어 주행 중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해당 차량이 사고를 유발하거나 다른 차량의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 문제로 보증 청구 17건 등이 제기 됐지만 아직까지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초호화 캐스팅 발표
넷플릭스가 18일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오징어게임’의 시즌 2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임시완·강하늘·박성훈·양동근 등이 출연하고 이정재와 이병헌, 위하준, 공유 등도 함께한다. 넷플릭스가 오징어게임2의 터지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출연배우들의 구체적인 역할은 공개되지 않았다.
◇ 인텔, 이스라엘에 32조원 투자해 새공장 건설 나선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8일(현지시간) 인텔이 250억달러(약 32조원)를 투자해 이스라엘에 새 공장을 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이스라엘 대한 외국인 투자로는 최고 규모로 공장은 이스라엘 남부 키르얏 갓에 지어질 예정이다. 인텔은 2027년 공장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아직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 美·中 외교장관 회담 개최…양국 입장 ‘팽팽’
토니 블랭컨 미국무장관과 친강 중국 국무위원겸 외교부장은 19일(현지시간) 회담과 업무 만찬을 포함해 8시간의 마라톤 협의를 진행했다. 미국 측은 동맹국들을 규합해 중국을 견제할 것임을 밝혔고 중국 측은 미중관계가 수교이래 최저점에 가깝다며 미국이 대만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러한 가운데, 양국은 소통 채널을 열어두고 민간교류를 통한 상황 관리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서 뜻을 같이했다.
◇ 나토 사무총장, 우크라전 성급한 평화협상 불가 경고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사무총장이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성급한 평화협상에 나서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위한 합의가 선행되어 져야 한다"면서 "러시아의 군비 재무장과 새로운 공격에 나서지 못하도록 공격 순환고리가 끊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달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한 지원패키지를 의결할 것이라 밝혔다.
◇ 때이른 폭염 전세계 강타…인도 54명 사망·美 50도 육박
18일(현지시간) EFE통신에 따르면, 최고 기온이 40~45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인도에서는 지난 3일간 총 54명이 온열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는 최고기온이 46도까지 올랐고 브라운스빌 등은 49도를 기록했다. 전세계적 이상 기후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앞서 미국 해양대기청(NOAA) 산하 기후예측센터(CPC)는 엘니뇨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장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ngy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