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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 부국산업, 미국 시장 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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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 부국산업, 미국 시장 진출 '시동'

美 조지아주에 첫 공장 건설 계획
내년 현대·기아에 차량용 부품 공급
자동차용 튜브산업의 선두주자 부국산업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부국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자동차용 튜브산업의 선두주자 부국산업이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건설한다. 사진=부국산업
한국의 자동차부품 전문제조업체 부국산업이 28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메이컨에 첫 공장을 설립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 회사는 메이컨-빕 카운티 산업청(MBCIA) 산업단지 내 2600 위버 로드에 위치한 옛 브라운 앤 윌리엄슨 담배 공장 건물을 재개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 지역에서의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680만 달러(약 80억 원)의 자본과 30만 달러(약 3억5000만 원)의 임대료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새 공장은 2024년에 가동하고 8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공장은 조지아주 정부 및 미국자동차산업협회(MBCIA)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국산업은 현대차와 기아의 주요 공급업체로서, 자동차용 튜브제조와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메이컨은 사바나의 현대메타플랜트아메리카 공장과 웨스트 포인트의 기아 조지아 공장이 인근에 있기 때문에 이 회사에게 이상적인 위치로 선택되었다. 또한 조지아주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가까워서 운송이 더 쉬울 것이다. 이 회사는 미국 내에서 자동차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부국산업은 메이컨-빕 카운티 산업청(MBCIA) 산업단지 내 2600 위버 로드에 위치한 옛 브라운 앤 윌리엄슨 담배 공장 부지를 재개발할 계획으로, 이는 부국의 첫 번째 미국 공장이 될 것이다. 이전 담배 공장은 약 16년 전에 문을 닫았으며 2021년 재개발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산업 부동산 그룹(IRG)에 매각되었다. 부국산업은 이 건물을 임대해 680만 달러(약 80억 원)를 투자해 공장을 현대화하고 확장할 계획이다.
부국산업 김보국 대표는 이번 공장 건설이 회사의 글로벌 비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지아주의 인프라와 인재들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부국 조지아의 오중석 대표는 "우리 경영진은 한국 자동차 제조 파트너를 보다 현지에서 지원할 수 있는 독특한 기회를 인식했다. 메이컨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미국 남동부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부국산업은 조지아 주 정부 및 MBCIA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MBCIA는 이번 계약을 맺기 위해 부국과 긴밀하게 협력했다. MBCIA는 메이컨에 새로운 산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메이컨에 8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억 달러(약 1100억 원)의 세금 수입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메이컨이 자동차 제조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메이컨-비비 카운티의 레스터 M. 밀러 시장은 “우리는 부국을 환영하며, 그들이 우리 지역에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겠다. 우리의 위치와 인터스테이트 및 고속도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지아주는 산업이 제품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이동하려는 경우에 이상적인 위치다”라고 말했다. 메이컨 시장인 존 스미스는 이 공장의 개장을 환영하며, "이 공장은 메이컨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와 세금 수입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의 다양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국 조지아, LLC의 대표인 리 김은 "우리는 메이컨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메이컨의 우수한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메이컨과 함께 성장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부국산업은 1975년에 설립된 한국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로 자동차용 유체 용기, 유체 운송 시스템, 자동차용 금속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 포드 등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부국산업은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자동차 부품 산업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메이컨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부국산업이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