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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미국발 훈풍 영향 상승 출발…오전장 연중 최고치 경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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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미국발 훈풍 영향 상승 출발…오전장 연중 최고치 경신도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도쿄증권거래소 로고. 사진=로이터
일본증시가 3일(현지시간) 지난 주말 인플레 둔화지표에 따른 미국증시 상승 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이날 닛케이(日本經濟申聞)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2%(338.56엔) 오른 3만3517.60엔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상승 폭을 확대해 오전장 일시 400엔 이상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본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매수세가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인플레 둔화를 시사하는 내용으로 금융긴축 장기화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됐다.

또한 이날 오전 발표된 일본의 6월 '단칸지수(일본의 기업 체감경기 지수)'도 호조를 보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대기업∙제조업의 업황판단지수(DI)가 지난해 12월 조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일본증시는 반도체 종목 등 제조업체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좋다. 설비투자의 증가도 긍정적이며 2분기 결산에 대한 기대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주가 상승과 함께 일본증시에 순풍이 될 것이다”라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토픽스(TOPIX, 東証주가지수)는 0.83%(518.99포인트) 상승한 2207.59로 출발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시총 1위 업체 토요타자동차가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소니그룹도 강세다. 도쿄일렉트론 등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 중이다. 무라타(村田)제작소 등 전자 부품업체도 올랐다.

지수기여도가 높은 패스트리테일링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은 하락세다. 다카시마야(高島屋)와 리소홀딩스는 약세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