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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테슬라 기가팩토리6 곧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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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테슬라 기가팩토리6 곧 착공”

누에보레온 주지사 "테슬라 모델2 생산 준비도 차질 없는 것으로 알아"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6의 완성도. 사진=테슬라이미지 확대보기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소재 테슬라 기가팩토리6의 완성도. 사진=테슬라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로 부지가 결정된 테슬라 기가팩토리6이 금명간 착공될 전망이다.

9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노트북체크에 따르면 사무엘 가르시아 누에보레온 주지사는 최근 멕시코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여름에 기가팩토리6이 착공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받고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공장 건축과 관련된 모든 절차에 대한 검토가 끝났고, 승인이 이뤄졌다”고 답해 금명간 착공이 가능함을 시사했다.

가르시아 주지사는 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2와 관련해서도 “디자인이 확정된 것으로 안다”면서 “뿐만 아니라 생산라인을 비롯해 모델2 생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작업을 테슬라 측이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3의 하위 모델로 추정되는 모델2는 테슬라가 개발 중인 보급형 전기차로 기본형 가격이 3만달러(약 3900만원) 아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테슬라 기가팩토리는 미국에서 3곳, 해외에서 두 곳이 가동되고 있다.

미국 내 공장은 네바다주 스토리카운트에 있고 지난 2016년부터 조업에 들어간 기가팩토리1(기가 네바다), 뉴욕주 버팔로에 있는 기가팩토리2(기가 뉴욕), 가장 최근 만들어진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기가팩토리5(기가 텍사스)다. 기가팩토리5는 테슬라 본사 역할도 한다.

해외에 있는 공장은 중국 상하이의 기가팩토리3(기가 상하이)과 독일 베를린 인근에 위치한 기가팩토리4(기가 베를린)로 여기에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에 신축하기로 한 기가팩토리6(기가 멕시코)이 추가됐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