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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징둥닷컴·넷이즈 덕 5일 연속 상승…주간 상승 폭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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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증시] 징둥닷컴·넷이즈 덕 5일 연속 상승…주간 상승 폭 5.6%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게임업체 넷이즈 로고. 사진=로이터
넷이즈와 SMIC 등 중국 기업의 주가 상승 덕에 홍콩증시는 5일 연속 상승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14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0.33% 오른 19,413.779로 장을 닫았다. 이번 주 항셍지수의 상승 폭은 5.6% 이상으로 1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당시 항셍지수의 주간 상승 폭은 6.1%로 집계됐다.

그러나 홍콩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와 징둥닷컴 등 기술 기업의 주가가 내렸기 때문에 항셍테크지수는 0.2% 하락한 것으로 마감했다.

이날 알리바바와 징둥닷컴의 종가는 각각 0.05%와 0.33% 하락한 92.7홍콩달러(약 1만 5020원)와 150.2홍콩달러(약 2만4300원)다. 식품 배달업체 메이퇀의 주가 하락 폭은 장 중 한때 2% 넘었다.
텐센트의 주가는 이날 오전 장 중 한때 0.1% 넘게 급락했지만, 마감 시 전 거래일보다 0.28% 올랐다. 넷이즈는 장 중 한때 5% 넘게 급등했고, 오후의 주가 상승 폭은 2%로 줄었다.

중국 최대 반도체 제조업체 SMIC의 주가도 이날 장 중 한때 2.5% 가까이 상승했다. 스포츠 의류 제조업체 리닝과 안타스포츠의 주가도 각각 2.4%와 3% 올랐다.

항셍지수는 이번 주에 반등했지만, 여전히 올해 초보다 약 3.7% 낮고, 아시아 지역의 대부분 주식 게이지에 뒤지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리창 국무원 총리를 포함한 중국 고위 관리들은 민영 기업에 대해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리창 총리는 앤트그룹에 거액 벌금을 부과한 뒤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술기업들의 기여를 찬양했다. 이는 중국 당국이 오랫동안 기술기업에 대한 고강도 규제 단속이 끝날 신호로 보인다.
BCA 리서치는 “중국 당국은 이번 달에 열릴 정치 국회에서 올해 하반기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정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