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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자동차, 말레이시아에 100억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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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리자동차, 말레이시아에 100억 달러 투자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시된 '지커 001'.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전시된 '지커 001'. 사진=로이터
중국 지리자동차가 말레이시아 페락주의 탄중말림에 대규모 자동차 제조허브를 구축한다고 야후뉴스가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지리자동차는 100억 달러(약 12조605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탄중말림을 자동차 제조 허브로 개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리자동차는 말레이시아 자동차 제조업체 프로톤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자국 내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대거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와르 총리는 지리자동차의 투자 계획을 환영하며 국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는 “투자의 목적은 개인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경제 성장과 청년층 취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중말림이 자동차 제조 허브로 탈바꿈하면 현지의 경제 활동과 산업생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리자동차의 이번 투자 계획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자동차 산업의 주요 참여자가 되는 것과, 기술 발전 및 국내 제조업 촉진이라는 목표가 일치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리자동차와 프로톤의 협력은 말레이시아 자동차 산업 발전과 성장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리자동차는 이날 오후 4시 22분(한국 시간) 현재 전날보다 0.4% 하락한 9.73홍콩달러(약 1569원)로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