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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가속화…장중 달러당 147엔대까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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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가속화…장중 달러당 147엔대까지 하락

일본 천엔 지폐와  각종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천엔 지폐와 각종 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엔화가치는 2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일시 달러당 147엔대까지 하락했다.

닛케이(일본경제신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장중 달러당 147엔대 초반으로 떨어져 지난해 11월이래 9개월만에 최저수준을 경신했다.
이처럼 엔화가치가 하락추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것은 인플레압력이 뿌리깊어 미국의 금융긴축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미국과 일본간 금리차 확대가 예상되면서 엔 매도/달러 매수가 강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기준금리’ 등 통화 완화 기조를 급격히 바꾸지 않는 한 엔화 가치가 1990년 수준의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6개월래 엔·달러 환율이 155엔 선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이는 거품경제가 무너질 무렵인 1990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엔화는 올해 들어서만 달러화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서 글로벌 주요 통화 중 가장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