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위와 해양 분야에서 추가 협력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방위와 안보, 경제 분야에서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안와르 총리는 12월 16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일본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특별정상회의까지 양국 간 일정한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시다 총리는 안와르 총리와의 공동기자 발표에서 공동 해상훈련 가능성을 언급했다.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는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문제 등에 대해 안와르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