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여론조사 결과 보도... 85% 채권 수익률 통제 정책 종료 예상

이는 10월 여론조사의 63%, 9월의 52%보다 증가한 수치로, BOJ가 논란의 여지가 있는 통화 설정에서 벗어나는 데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BOJ는 지난 10월 정책 회의에서 1.0%를 엄격한 상한선이 아닌 허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상한선으로 재정의하여 채권 수익률 통제를 수정했다.
앞서 소식통들은 채권 수익률 통제를 약화시킨 후 BOJ의 다음 초점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단기 금리를 0으로 낮추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85%는 BOJ가 채권 수익률 통제 정책을 종료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나머지는 수익률 통제 정책 정책을 다시 조정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마이너스 금리 종식을 위해 2024년을 선택한 경제학자 22명 중 절반 이상인 12명이 4월 25~26일 회의를 선택했다. 3명은 7월을 선택했고, 2명은 6월을 선택했고, 1명은 10월을 선택했다.
4명은 이르면 내년 1월에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BOJ는 단기 금리를 0.00%로 설정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 '인플레이션 대응'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면 '지속적 완화'로 마이너스 금리가 해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이코노미스트의 74%는 일본 대기업의 내년 평균 임금 인상률과 기본급 인상률이 올해 3.58%를 넘어설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일본 기업 전반에 대해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그 비율이 65%로 낮아졌다.
경제학자 25명 중 16명인 거의 3분의 2는 정부의 최신 경제 패키지가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을 1.2%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망을 달성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답했다.
여러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연간 소득 및 기타 세금을 1인당 4만엔(267.34달러) 삭감하고 저소득층에 7만엔을 지급하는 내용이 포함된 조치에 감동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 패키지의 인기가 없다는 점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대중 지지율이 급락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