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대표단은 일본 대표가 오사카 엑스포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한 후 발언 허가를 요청하고 돌연 철회를 발표했다.
자미 히데코 엑스포 장관은 지난 24일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현재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러시아가 오사카·칸사이 엑스포에 참가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 러시아의 불참 전망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오사카 엑스포 불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자재비와 건설비 급등으로 각국의 파빌리온 건설 준비가 늦어지고 있어 참가국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