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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한중일 FTA 협상 조속 재개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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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 한중일 FTA 협상 조속 재개 의지 표명

한중일 FTA, RCEP 기반 'RCEP+'로 추진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일중외교장관회의'. 왼쪽부터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일중외교장관회의'. 왼쪽부터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사진=연합뉴스
수줴팅 중국 상무부 대변인이 정례 기자 회견에서 현재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효과적으로 이행되면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할 수 있는 긍정적인 조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현지 시간) 펑몐신원(封面新聞)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이날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은 한국과 일본과 함께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고 지역·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회복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6일 부산에서 열린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중국 왕이 외교부장은 한중일이 상호 이익을 추구하고 FTA 협상을 신속하게 재개해 지역 경제 통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이 FTA 협상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기대와 계획을 갖고 있는지, 세계 무역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FTA가 세 나라의 경제 발전을 어떻게 촉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수줴팅 대변인은 중국이 한중일 FTA 협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상무부는 앞서 한중일 3국이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 호혜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합의를 도달했다고 전했다. RCEP을 기반으로 상품무역, 서비스 무역, 투자, 규칙, 표준의 자유화 수준을 더욱 높여 'RCEP+' FTA를 만들기로 합의했다는 것.

또한 한중일 3국은 산업 연관성이 높고 경제 상호보완성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수줴팅 대변인은 "FTA가 체결되면 기존의 FTA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 개방을 더욱 확대하고, 무역 장벽을 낮추고며 무역·투자를 증진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중일 기업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unjuro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