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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방 동물원 “반년 급여없고 동물 먹이도 없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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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방 동물원 “반년 급여없고 동물 먹이도 없다” 폭로

중국 랴오닝성 지방 동물원에 걸린 호소문. 사진=아사히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랴오닝성 지방 동물원에 걸린 호소문. 사진=아사히디지털
중국이 불황으로 인해 지방정부의 자금난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 한 동물원에서 공무원이 호소문을 내거는 일이 발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4일 아사히 디지털은 랴오닝성의 시 운영 공원에서 한 사육사가 운영 실태를 폭로하는 호소문을 내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호소문은 “반년 동안 급여가 밀렸고, 동물에게 줄 먹이는 이미 동이 났다. 곧 굶어 죽을 것”이라는 내용이다. 이것이 SNS에 퍼지며 알려졌다.

외신들은 이런 지방 공무원에 대한 급여 체불은 많은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 이유는 지방정부의 재정난이 가속화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사히디지털은 “중국에서는 토지 대부분이 국유지로, 이를 관리하는 지방정부가 부동산회사 등에 토지 사용권을 팔면서 개발이 진행되어 왔다”라며 “사용권 매각 수입은 지방 정부 수입의 약 40%를 차지해 왔는데, 부동산 불황으로 이런 수입이 크게 줄어들며 공무원 고용과 임금에 영향이 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