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보도에 따르면 인도 당국은 타밀나두 주도인 첸나이와 주변 지역에 새벽 3시 이후 지속적으로 폭우가 내려 홍수가 났으며 이 과정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미차웅의 접근에 따라 첸나이 공항은 이날 오전 9시 17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폐쇄됐고 첸나이의 일부 교외선 열차 운행도 폭우 등으로 잠정 중단됐다. 일부 고속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도 기상청은 시속 90∼100km의 강풍을 동반한 미차웅이 5일 새벽 타밀나두주 북부 해안과 안드라프라데시주 남부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용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c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