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가 개발한 양자 컴퓨터 첸시(Qianshi)가 지난해 8월 베이징에서 공개되었다.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908201708678e250e8e1885822911040.jpg)
8일(현지시간)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체 DCD는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있는 리게티의 Fab-1 시설에서 구축된 노베라 QPU에는 빠른 2큐비트 작업을 위한 턴테이블 커플러가 있는 9큐비트 칩과 단일 큐비트 작업 테스트를 위한 5큐비트 칩이 포함됐다.
리게티는 올해 초 미국의 입자물리학 연구소인 페르미랩(Fermilab)에 9큐비트 QPU를 납품한 바 있다.
노베라 QPU는 범용 게이트 기반 양자 컴퓨팅을 구현하며 양자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개발자가 하이브리드 양자 알고리즘을 포함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테스트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노베라 QPU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희석 냉장고(극저온 영역에서 작동하는 냉장고의 한 종류) 및 제어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으며 시작 가격 90만 달러부터 리게티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리게티의 노베라 QPU 출시는 양자 컴퓨팅 상용화의 중요한 이정표다. 노베라 QPU는 양자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 개발자와 연구자에게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