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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일본은행 금융회의' 결정 앞두고 7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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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 '일본은행 금융회의' 결정 앞두고 7월 이후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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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글로벌이코노믹
외환트레이더들은 일본은행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정책 정상화를 위한 전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엔화가치가 일본은행의 발표를 앞두고 급변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 금융정책결정회의 이후 엔화가치 변동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달러·엔의 익일물 인프라이드 변동성(IV, 예상 변동률)은 33% 또는 200pip(1pip=1전) 정도로 지난 7월 회의 이후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지난 7월 회의에서 YCC 정책 운용에 대한 유연화를 발표했다. 또한 장기 금리 상승 억제를 목적으로 국채 매입 오퍼 수준을 1.0%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움직임에 시장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며 당일 외환시장의 엔화가 달러 대비 0.5% 정도 상승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외환트레이더들은 이번 회의 결과에 놀라운 결정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있어 지속적인 엔고 압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