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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RBC, S&P500 연말 목표 5150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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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업&다운] RBC, S&P500 연말 목표 5150으로 상향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RBC 캐피털 마켓츠가 8일(현지시간)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연말 목표치를 상향조정했다.

지난주 새해 들어 첫 거래에서 S&P500 지수를 비롯해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가 모두 저조한 흐름을 보이며 주간 단위로 10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RBC는 낙관 전망을 내놨다.

RBC 전망이 나온 뉴욕 주식시장 3대 지수는 모두 반등했다.

연말 목표, 5000에서 5150으로


CNBC에 따르면 RBC 미 주식전략 책임자 로리 칼바시나는 올해 말 S&P500 지수 목표치를 5000에서 5150으로 상향조정했다.

S&P500 지수 5일 마감가인 4697.24에 비해 앞으로 9.6%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시장 실적 지표인 S&P500 지수는 지난주 국채 수익률 상승 속에 9주 연속 상승세에 마침표를 찍었다.

미국의 지난달 고용지표가 노동시장 과열을 가리키고, 이에따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올해 금리인하가 시장 예상보다 더딜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은 흔들렸다.

금리 기준물인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다시 4%를 돌파했고, 주가 지수는 하락했다.

그러나 8일에는 10년물 수익률이 다시 4% 밑으로 떨어졌고,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아


CNBC에 따르면 칼바시나는 연말 목표치로 5200을 제시하고 있는 오펜하이머의 존 스톨츠퍼스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고 있다.

이처럼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는 있지만 칼바시나조차 그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칼바시가는 올해 초 나타난 S&P500 지수 부진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비록 연말 5150까지 오른다고는 해도 중간에 여러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주식시장 단기 하강 가능성을 우려한 바 있다면서 저조한 새해 출발은 앞으로 겪게 될 출렁거림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4770~5400


칼바시나는 5150을 제시하고 있기는 하지만 최악의 경우 S&P500 지수가 연말 4770에서 멈출 수 있다고 보고 있다. 5일 마감가보다 고작 1.5% 오르는 선에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는 지금보다 15% 높은 5400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에도 지금보다는 나은 연말 성적을 기대하는 근거로 탄탄한 실적 전망을 꼽았다.

칼바시나는 미 경제 연착륙과 금리인하 속에 기업 실적이 탄탄한 흐름을 지속해 올해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낙관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대통령선거가 변수가 될 수는 있겠지만 이런 악재들은 금리인하 호재에 상쇄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