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중국 국영기업의 역외 계좌를 통해 약 2조 위안(약 372조원)의 자금을 확보하고 홍콩 시장을 통해 역내 주식을 매입함으로써 시장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중국 정책 입안자들은 국영 금융기관인 중국증권금융(中國證券金融)이나 중앙후이진투자(中央慧金投資)를 통해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데 사용할 3000억 위안(약 55조8240억원)의 현지 자금도 따로 마련해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본토의 CSI 300 지수는 지난해 11.4% 하락해 3년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2023년에 14% 가까이 하락해 아시아 주요 증시 중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얼마나 많은 자금이 동원될지 또는 언제 조치가 시작될지에 대한 언급도 없었다.
중국은 지금까지 경기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리 총리는 지난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설에서 "우리는 경제 발전을 추진하면서 대규모 부양책에 의존하지 않고 있다. 장기적인 리스크를 축적하면서 단기적인 성장을 추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2023년 중국 경제가 약 5.2%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GDP 성장률은 5.2%였다.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3% 급등한 후 약 2.5%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당국이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2조 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일련의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나온 것이다.
홍콩의 비디오게임 주식은 중국 게임당국이 웹사이트에서 규정 초안을 삭제한 이후 상승했다. 지난달 제안된 법안은 비디오게임 플레이에 대한 지출과 보상을 제한하고 있지만 규제 기관의 웹사이트는 이날 현재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3일 원-달러 환율은 중국의 증시 부양책 검토 소식이 유입되면서 1330원대 초중반으로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내린 1333.4원에 마감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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