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으로만 년 9000억원 받아…빌 게이츠 제쳐
이미지 확대보기메타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의 자산도 늘어 세계 4번째 부자로 뛰어올랐다.
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0.32% 오른 474.99달러에 마감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도 약 2000억 달러(약 267조 원) 증가하며 1조2210억 달러(약 1634조 3085억 원)까지 뛰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저커버그 CEO의 자산도 불어났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전날까지 1420억 달러였던 그의 자산가치는 주가 상승으로 하루 만에 약 280억 달러(약 37조 원)가 늘어나 1700억 달러(약 227조 55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저커버그는 메타 지분의 약 13%, 주식으로는 3억500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타가 사상 처음으로 배당을 실행한다고 밝히면서 주당 0.5달러를 배당받는 저커버그는 분기당 1억7500만 달러, 1년에 7억 달러(약 9370억 원)를 받게 된다.
지금껏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 중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 등만 배당을 실행해 왔으며, 아마존과 알파벳(구글)은 배당하지 않고 있다.
한편, 메타 주가는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5% 급등한 데 이어, 이날 정규장에서 더욱 상승했다.
메타는 실적발표에서 배당 계획을 밝힌 데 이어, 5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히며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