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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도 경제재생담당상 “GDP후퇴 문제, 일본은행 판단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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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신도 경제재생담당상 “GDP후퇴 문제, 일본은행 판단 신뢰”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담당상. 사진=로이터
신도 요시타카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GDP 마이너스 성장과 관련해서 일본은행의 판단을 신뢰한다고 말했다.

15일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일본의 지난해 4/4분기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일본은행이 개인소비와 미래 리스크를 포함한 종합적 판단으로 관련 통화정책을 발표하리라 믿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정부도 긴밀한 협력을 할 것이며, 임금 상승을 동반한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적절한 통화정책 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올해 명목 GDP가 독일에 자리를 내주고 세계 5위로 추락한 것과 관련해 "일본으로서는 한시라도 빠른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며 "엔화 약세와 독일의 높은 물가 상승률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임금 상승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는 가운데 개인소비가 둔화되고 설비투자도 부진한 것은 사실이라며 정부로서는 종합경제대책 등을 신속히 실행하는 한편, 모든 정책을 총동원해 임금인상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급여 인상과 감세 등을 통해 소득 증가가 물가 상승을 상회하는 상황을 만들어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