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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우승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한 미성년자 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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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우승 퍼레이드서 총기 난사한 미성년자 둘 기소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의 미성년자가 기소됐다.  사진은 우승팀 트래비스 켈시(중앙 왼쪽)과 그의 여자 친구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서 벌어진 총격 사건으로 두 명의 미성년자가 기소됐다. 사진은 우승팀 트래비스 켈시(중앙 왼쪽)과 그의 여자 친구 테일러 스위프트. 사진=본사 자료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슈퍼볼 우승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대규모 총격 사건과 관련해 두 명의 미성년자가 기소되었다고 지역 경찰 당국이 16일(이하 현지 시간) 발표했다. 잭슨 카운티 가정법원의 뉴스 자료에 따르면, 혐의자인 미성년자 두 명은 15일 기소되었으며, "총기 관련 및 체포 과정의 저항 혐의"로 카운티 소재 미성년자 교도소에 구금되어 있다.

보도 자료에는 "캔자스시티 경찰은 이들의 추가적인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주리 주 법에 따르면 미성년자 법원 사건은 대부분 비공개로 유지된다. 경찰은 당초 세 명의 미성년자를 구금했지만,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판단한 한 명을 석방했다.

경찰은 사건에 연루된 다른 사람들을 찾고 있으며, 목격자, 피해자 및 사건 현장의 핸드폰 동영상 비디오를 가진 사람들에게 전용 핫라인으로 신고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총격 사건은 지난 14일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현지 슈퍼볼 우승 축하 퍼레이드 도중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한 명이 숨졌고 22명이 부상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승 퍼레이드에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남자친구 트래비스 켈시 등 대부분의 캔자스시티 선수들이 참석했다. 사망한 여성은 이 지역의 유명 디스크자키로 자녀를 둔 어머니이다.

부상당한 22명 가운데 절반이 어린이들이었다. 다행히 이들 대부분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계획적이지 않게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두 청소년 간의 말다툼으로 인해 일어났다고 경찰은 밝혔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