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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대형 자산관리사들, 비트코인 현물ETF 시장에 뛰어들 듯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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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구석구석] 대형 자산관리사들, 비트코인 현물ETF 시장에 뛰어들 듯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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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북한 해커들, 첨단 기술 훔쳐 핵무기 개발 자금 확보할 계획?


북한 해커들이 첨단 기술을 훔쳐 핵무기 개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북한 해커들이 보다 정교한 사기행위를 위해 인공지능을 이용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 해커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링크트인과 같은 전문 네트워킹 사이트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는 프로필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북한 해커들은 알 수 없는 언어로 된 프로필로 신뢰를 얻지 못했는데,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생성문자를 위한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한 북한 해커가 이런 방식으로 싱가포르의 암호화폐 거래소 채용 담당자로 위장, 일본의 엔지니어를 노린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이 가짜 채용 담당자는 엔지니어에게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및 관련 '기술 연습'을 요구했고, 이를 통해 북한 스파이웨어에 감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에린 플란테 차이나리시스(Chainalysis) 조사 담당 부사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인간의 능력을 모방하는 소프트웨어인 생성기를 도입한 것은 엄청난 새로운 도전“이라며 ”생성은 채팅, 이미지와 새로운 신원 생성 등 표적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FT는 "국제 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에 따르면 북한이 사이버 범죄로 벌어들인 자금은 탄도미사일과 핵 개발 자금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춥고 눈 많이 오는 홋카이도, 이상 고온으로 눈 다 녹았다


일본이 난데없는 이상 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19일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보도에 따르면 홋카이도 몬베쓰시는 이날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18.8도나 높은 17.1도로 나타났다. 이는 6월 하순 수준 기온이며 1960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 2월 기온인 12.6도를 64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홋카이도 최대 도시이자 눈 축제가 열린 삿포로는 13.9도까지 기온이 올라 눈이 녹고 아이스크림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니가타현 조에쓰시 22.5도, 이시카와현 와지마시 21.0도, 이와테현 모리오카시 17.1도 이상고온에 시달리고 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20일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고온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자산관리사들, 비트코인 현물ETF 시장에 뛰어들 듯


미 암호화폐 전문 투자운용사인 갤럭시 디지털의 자산관리 총괄이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 진출을 전망했다.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스티브 크루즈(Steve Kurz) 갤럭시 디지털 총괄은 "향후 수개월 안에 더 많은 대형 자산운용사가 BTC 현물 ETF 시장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JP모건 체이스 등의 BTC 현물 ETF 출시가 예상된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미국 2위 자산운용사 뱅가드를 비롯한 몇몇 상위권 업체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가 자사의 투자철학과 맞지 않다는 뜻을 밝혀온 바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