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세 이상 성인 3만861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에 걸쳐 실시됐다. 미 국민의 불만족 응답 66%는 이전 조사보다 4% 높아진 수치다. 조사에 응한 전 세계 24개국 국민들의 대다수인 77%가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 좋다고 응답했다. 군사정권을 좋아하는 비율도 15%나 됐다.
군사정권을 포함해 일부 지도자에게 정치권력이 집중되는 권위주의적 체제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31%였다. 국가별로 보면 스웨덴은 권위주의 체제 지지율이 8%에 그친 반면 인도는 85%로 높았다.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고소득 국가보다 중·저소득 국가가 권위주의적 체제를 지지하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각국의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에 대한 평가는 엄격했다. 응답자 가운데 74%는 자국의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 “일반 시민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불만들 드러냈다. 미국, 아르헨티나, 그리스, 나이지리아, 스페인 5개국에서는 80% 이상이 정치가들로부터 무시당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