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일러 스위프트 아버지, 파파라치 폭행 혐의받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아버지가 난데없이 파파라치 폭행 혐의에 휘말렸다. AP통신에 따르면 스위프트의 아버지 스콧은 호주에서 자신의 딸을 촬영하려던 파파라치의 얼굴을 폭행했다. 파파라치는 요트에서 내려 부두로 걸어오는 것을 기다렸다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예의바른 태도로 촬영을 시도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붙어 스콧이 자신을 폭행했다는 것. 하지만 테일러 측은 “미디어 관계자 2명이 여성 스태프를 바다에 던지겠다고 위협했다”라고 주장하는 등, 서로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 진실 공방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바비'메가히트에도 지난해 여성 주연 영화 30%…10년간 최저치
영화 바비가 메가히트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헐리우드에서 여성이 주연인 영화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대학교(USC)의 아넨버그 인클루전 이니셔티브(AI2)에 따르면, 2023년 개봉하는 100대 영화 중 여성 주인공/조연이 등장하는 영화는 지난 10년간 최저인 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45세 이상 여성을 주연/조연으로 내세운 영화는 '코카인 베어', '마이 빅 팻 그리스 웨딩 3', '매직 마이크 라스트 댄스' 등 3편에 불과했다. 같은 연령대 남성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32편, 그중 24편이 백인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캐서린 네프 AI2 리서치 담당자는 "영화계는 여전히 여성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日 신축아파트, 전국 평균 최고가 경신
28일 일본의 부동산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3년 신축 아파트 분양가는 전국 평균 1가구당 5911만엔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5.4% 상승해 7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인건비, 건축자재 등의 가격 상승에 더해 도쿄 도심 등 수도권에서 부유층을 겨냥한 초고가 매물이 잇따라 나오며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다.
일본 수도권 신축아파트 평균가는 8101만 엔으로 전년 대비 30% 상승했다. 이 중 도쿄 23구는 1억1483만엔으로 40% 상승해 처음으로 1억엔을 넘어섰다. 긴키권도 4666만 엔으로 0.7% 상승했으며, 나고야시도 4108만 엔으로 14.5% 올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