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폭력을 채택함으로써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더 지저분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패배한 사람들은 절대로 우아하지 않지만 트럼프의 경우 특히 그랬다. 내가 이기면 그는 반드시 이의를 제기할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보좌관들은 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21년 1월 6일 의사당 난입 사건에서 보듯 트럼프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표현할 것을 주장했다. 이는 81세로 고령의 나이가 문제돼 고전하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결정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줄 선거 캠페인의 하나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해 "어떻게 가장 앞선 민주주의를 누려온 미국 유권자들이 폭력이 적절하다고 말하는 대통령을 선출할 수 있을까?"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6일 미국 국회 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력과의 상관관계를 부정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