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이 입수한 초안에 따르면 “유엔 총회 회원국들이 국내 규정과 거버넌스를 통해 책임 있고 포용적인 AI 개발을 지원하도록 장려한다. 물리적인 보안 시스템과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AI 사용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장치의 조성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미국 주재 유엔 대표 린다 토마스-그린필드는 기자들에게 "AI 기술이 급속히 발전함에 따라, 회원국들이 집단행동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긴급함이 있다"고 말했다. 일부 미국 의회 의원들은 미국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형성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 문제를 놓고 중국과의 경쟁 문제를 지적했다.
미국의 결의안은 부자와 가난한 국가 간의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의안은 기술 이전, 기술 지원 및 자금 지원과 같은 문제에 대해 개발도상국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유엔 회원국들에게 촉구했다. 군사적 사용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