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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멀티미디어 키오타, 브라질 산업단지에 약 2000억 원 투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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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멀티미디어 키오타, 브라질 산업단지에 약 2000억 원 투자 예정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생산 라인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위치한 한 공장에서 작업자들이 생산 라인에서 작업하고 있다. 사진=신화/뉴시스
기술 및 지속 가능한 에너지 분야의 한국 기업 DS 멀티미디어 키오타가 브라질 아마나스주 산업단지에 공장 설립을 위해 7억5000만 헤알(약 2000억 원)을 투자할 전망이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DS 멀티미디어 키오타는 약 3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회사의 울리세스 앨버커키 컨설턴트는 이번 투자가 마나우스 자유무역 지대에 있는 회사의 첫 번째 제조업 공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이미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 자체 공장을 두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브루나이 및 앙골라에 합작 투자를 하고 있다.

회사 대표는 ”공장은 5월에 설립될 예정“이라며 ”이번 투자가 마나우스의 공급망을 강화하고 전자제품 및 기술 혁신 생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북미 및 남미의 수출 시장을 겨냥하게 된다. 회사는 또한 자체 기술의 국제 이전을 통해 신제품 및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기술 혁신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