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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브라질 CPTM 7호선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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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브라질 CPTM 7호선 전동차 유지보수 계약 체결

현대로템이 브라질 CPTM과 자사의 9500시리즈 전동차 30량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로템이미지 확대보기
현대로템이 브라질 CPTM과 자사의 9500시리즈 전동차 30량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브라질 폴리스타 메트로폴리탄 트레인즈 컴퍼니(CPTM)과 열차 유지보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7일(현지시간) 비아 트롤버스 등 현지 매체는 현대로템이 CPTM과 이 회사가 운영 중인 수도권 7호선 전동차에 대한 유지보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현대로템은 브라딜 CPTM이 운영 중인 자사의 9500시리즈 전동차 30량에 대해 각종 점검과 수리, 차내 기물 보수 등은 물론, 일부 차량의 이전을 위한 지원 조치도 제공하게 된다.

9500시리즈는 현대로템이 브라질 상파울루 아라라콰라에 세운 현지 공장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생산한 전동차다.

CPTM이 보유한 9500시리즈 전동차 30량 중 일부는 7호선 전체 구간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TIC 도시간 열차, TIM 도시간 열차 등을 운영하는 콤포르타 그룹-C2 모빌리다데 소브레 트릴로스 컨소시엄에 이전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르면 CPTM은 기존 7호선은 물론, TIM 구간으로 나누어 이전되는 30량 차량 전체에 대해 전수점검에 나서야 한다.

현재 CPTM을 통해 리오그란지다세라와 준다이 사이를 운행 중인 이 전동차의 일부는 새로운 운영사로 이전되어 푼다에서 준다이 또는 캄피나스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최용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pc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