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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란, 이스라엘 공습' 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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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이란, 이스라엘 공습' 유엔 안보리 긴급 소집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뒤 예루살렘 상공에 등장한 비행체.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13일(현지시각)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드론과 미사일을 발사한 뒤 예루살렘 상공에 등장한 비행체. 사진=로이터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14일 어후 4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란의 13일(현지시각) 기습 공격 직후 이스라엘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을 규탄하고 이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 길라드 에르단은 X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공격은 세계 평화와 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며, 안보리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란에 대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공습 직후 이란의 적대 행위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공습과 관련해 스위스 인터내셔널 에어라인은 이스라엘 텔아비브로의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