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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끝내 " 올해 금리인하 포기" 뉴욕증시 "제롬파월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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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FOMC 끝내 " 올해 금리인하 포기" 뉴욕증시 "제롬파월 충격"

비트코인 6만 달러 선 붕괴 뉴욕증시 실적 발표 =퀄컴, 이베이, 에스티로더, CVS, 화이자, 마스터카드, 메트라이프, 노르위전 크루즈 라인 홀딩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미국 연준 FOMC의 올해 중 금리인하 포기발언과 "AI 빅테크 거품 붕괴"보도가 나오면서 뉴욕증시에 비상이 걸렷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비트코인 달러 엔화환율도 요동치고 있다.

◇ 뉴욕증시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제롬파월 연준  FOMC 의장 이미지 확대보기
제롬파월 연준 FOMC 의장

5월 1일=연준 FOMC 2일 차, 기준금리 결정, ADP 고용보고서,S&P글로벌 제조업 PMI,구인·이직 보고서(JOLTs),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PMI, 건설지출, 퀄컴, 이베이, 에스티로더, CVS, 화이자, 마스터카드, 메트라이프, 노르위전 크루즈 라인 홀딩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MGM리조트 인터내셔널 등 실적 발표
5월 2일= 챌린저 감원보고서,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 수,무역수지,1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 공장재수주,애플, 모더나, 익스피디아, 부킹 홀딩스, 모토롤라 솔루션스, 도미니언 에너지 등 실적 발표
5월 3일=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실업률,허쉬 실적 발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곧 기준금리를 동결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금리인하는 사실상 물 건너갔으며 오히려 올릴 수 있다는 전망도 많아지는 모습이다. 회의가 끝난 뒤 현지시간 5월 1일 오후 2시 30분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앞서 1일 뉴욕증시는 테슬라 주식이 급등하고, 기업 실적 기대가 유지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3포인트(0.38%) 오른 38,386.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21포인트(0.32%) 오른 5,116.17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18포인트(0.35%) 오른 15,983.08을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주에 있을 아마존과 애플 실적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테슬라가 본격적으로 급등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5% 이상 급등했다.

최근까지 감원, 사이버트럭 리콜 등으로 테슬라 주가가 크게 부진한 양상을 보였던 만큼 테슬라 주가 급등은 특히 주목을 받았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당국과 완전자율주행(FSD)의 중국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에서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전기차 회사인 리오토(ADR)는 7%대 상승했고, 니오(ADR) 역시 2%대 상승했다.

대형 기술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진 점도 주식시장을 뒷받침했다.

오는 30일에는 아마존, 오는 2일에는 애플 실적이 발표된다.

애플 주식은 이날 2%대 상승했다. 아마존닷컴도 소폭 올랐다.

엔비디아는 소폭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1% 약세를 보였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2%대, 전거래일 10% 이상 급등했던 알파벳A는 3%대 하락했다.

도미노피자도 이날 실적이 호조를 보이면서 5%대 올랐다. 멕시칸 그릴 레스토랑인 치폴레는 2006년 1월 기업공개(IPO)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날 소폭 상승했는데 주가가 장중 IPO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급락했다.

미국 1분기 고용 비용이 높게 나오면서 올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져 주가지수는 일제히 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0.17포인트(1.49%) 하락한 37,815.9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48포인트(1.57%) 하락한 5,035.6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5.26포인트(2.04%) 급락한 15,657.82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 참가자들은 FOMC 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올해 금리 경로에 주목했다.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를 시작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지수는 하락 폭을 키웠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낮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음을 시사했다.

이날은 미국 고용시장 관련 임금 지표가 견조한 양상을 보였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2% 올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0% 상승을 소폭 웃돌았다. 지난해 4분기에 기록한 0.9% 상승보다도 높았다.

인플레이션 우려와 함께 높은 임금 지표에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크게 위축됐다.

3대 지수는 모두 3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500포인트 이상 급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 모두 각각 1.57%, 2.04%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022년 9월 이후 가장 큰 월중 하락 폭을 기록했다.

주택 가격 상승세도 지속됐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에 따르면 2월 주택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6.4% 상승했다.

이는 직전월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 6.0%보다 큰 폭으로,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가팔랐다.

4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2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콘퍼런스보드는 4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7.0으로, 직전월 수정치인 103.1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기술주 실적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매그니피센트7(M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주식들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테슬라는 전일 15% 정도 올랐으나 이날은 5%대 급락했다.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는 각각 3%대, 2%대 하락했다.

다만, 아마존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에서 월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대 반등했다.

애플도 1.8%대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1.5%대 하락했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도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3%대 내렸다.

이날 코카콜라는 1분기에 월가 예상치를 넘는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부진했다.

맥도날드는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했으나 1분기 해외 매출이 타격을 입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반영되면서 주가가 부진했다.

비만치료제로 주목받는 제약사인 일라이릴리는 순이익 규모가 커지면서 주가가 5%대 상승했다.

장마감 후에 실적이 나온 스타벅스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락했다.

이날은 FOMC 통화정책 결과를 하루 앞두고 전반적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커졌다.

비트코인 가격도 떨어졌다. 코인베이스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만달러선을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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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업종별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에너지,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관련 지수가 1% 이상 급락했다. 헬스, 유틸리티, 금융 관련 지수도 하락했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5월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6.1%로 거의 기정사실로 인식되고 있다.

6월 미 연준의 금리동결 확률은 92.1%로 높아졌고, 6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7.7%로 낮아졌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98포인트(6.68%) 급등한 15.65에 거래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아마존은 지난 1분기 1천433억 달러(198조6천138억원)의 매출과 주당 0.9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425억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0.83달러를 크게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1천274억 달러)보다 12.5% 늘었고, 순이익은 104억 달러로 1년 전(32억 달러)의 3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아마존은 2분기 매출이 1천440억∼1천490억 달러로 7∼11%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월가는 12% 성장해 매출이 1천50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은 17% 증가한 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인 '12% 증가, 매출 245억 달러'를 상회했다.

지난 1년간 기업들이 클라우드 지출을 줄이면서 AWS 성장이 둔화했지만, 아마존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클라우드 사업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광고 부문은 스트리밍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의 광고 효과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1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4% 급증했다.

영업이익은 200% 이상 늘어난 153억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성장율을 크게 앞질렀다. AWS가 영업이익의 62%를 차지했다.

이는 아마존의 비용 절감 조치와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수익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아마존은 광고와 클라우드 컴퓨팅, 프라임 멤버십 등과 같은 수익성 있는 서비스를 성장시키면서 지출은 엄격하게 관리했다.

특히, 2022년 말부터 2만7천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했으며, 현재까지도 감원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3.3% 하락한 아마존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약 3% 상승하고 있다.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분기 85억6천만 달러(11조8천727억원)의 매출과 주당 0.6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2% 줄어들면서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91억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스타벅스의 분기 매출이 감소한 것은 코로나19 때인 2020년 이후 처음이다.

순이익도 7억7천24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 9억830만 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스타벅스는 2024 회계연도 매출 증가율을 기존 7∼10%에서 5% 이하로 낮춰 잡았고, 순이익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동일 매장 매출은 1년 전보다 4% 줄어들면서 1% 늘어날 것이라는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동일 매장 매출은 3%, 중국 매출은 11% 각각 줄었다.

랙스먼 내러시먼 최고경영자(CEO)는 "매우 도전적인 환경에서 이번 분기 실적은 우리 브랜드의 힘이나 역량, 앞으로의 기회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레이첼 루게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예년보다 추운 날씨로 매장 방문이 감소하고, 중동 분쟁 등으로 분기 실적이 타격을 입었다"고 분석했다.

중동 전쟁 이후 스타벅스는 친이스라엘 기업으로 분류되면서 불매 운동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스타벅스가 이스라엘을 지지하고 이스라엘 정부와 이스라엘 군에 자금을 댄다는 주장이 퍼지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스타벅스는 오해 때문에 불매운동의 타깃이 됐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0.18% 상승했던 스타벅스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12% 급락했다.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하고 30일(현지시간) 한때 6만 달러선 아래로 떨어졌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6시 34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79% 급락한 6만715달러(8천421만원)에 거래됐다.

이날 한때 5만9천90달러대까지 떨어지며 6만 달러선을 하회, 5만9천 달러선도 위협을 받았다.

비트코인이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8일 이후 12일 만이다.

지난 3월 14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가 7만3천780달러 대비 20% 이상 하락했다. 이달 들어서만 약 14% 급락했다.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4월 하락 폭은 미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16% 폭락했던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올해 들어 비트코인 상승을 이끌었던 미국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시들해지고 있다.

지난 29일 현재 4월 현물 ETF에서는 1억8천200만 달러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3월 한 달간 46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온 것과 대조적이다.

이날부터 홍콩에서도 6개 현물 ETF의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의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은 6만5천 달러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홍콩에서의 첫날 거래량은 1천1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미국에서 첫날 거래량이 46억 달러에 달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실망감에 비트코인은 급락세로 돌아섰다.

K33 리서치의 수석 분석가 베틀 룬데는 "홍콩 ETF 출시를 앞두고 시장은 비합리적인 기대감을 형성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첫날을 맞아 올해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면서 하락 폭은 더 커졌다.

당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6월부터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으나, 인플레이션 때문에 인하 시기가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낮아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데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며 금리인하가 여의치 않음을 시사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5.97% 떨어진 3천17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2천920달러대까지 하락하며 3천 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1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일 새벽 3시) FOMC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은 성명서 공개 30분 뒤인 2시 30분부터 기자회견을 갖고 금리정책에 대해 설명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금리 선물은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99.9%로 반영하고 있다.

금리 동결은 기정사실인 것이다. 이에 따라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주목할 전망이다. 그의 발언으로 향후 금리정책을 유추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파월 의장은 매파적 입장을 견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발표된 고용 비용 지수도 1년래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은 지난 1분기 고용 비용 지수가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의 0.9%를 상회하는 것은 물론, 시장의 예상 1%도 웃도는 것이다.

고용 비용이 증가한 것은 월급이 인상됐다는 뜻으로 인플레이션 자극 요인이다.

이에 따라 이날 2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5%를 돌파하는 등 급등했다. 국채수익률이 급등하자 나스닥이 2% 이상 급락하는 등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의 끈적끈적함이 또다시 증명된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파월 의장은 매파적 입장을 견지할 수밖에 없을 전망이다.

앞서 파월 의장은 지난달 16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캐나다 경제 관련 포럼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는 데 기존 예상보다 더 긴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에 따라 현재의 정책 기조를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 당분간 금리인하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었다.

이후 나온 인플레이션 지표가 모두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파월 의장은 이전보다 더 강한 메시지를 시장에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블룸버그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우리는 파월 의장이 매파적 선회를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며 “그가 연내 금리 인하가 없거나 심지어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또 연준이 성명서 첫 번째 문단에 올 들어 인플레이션이 정체됐다는 표현을 써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없음을 인정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전의 문구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지만 점진적으로 내려오고 있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춤을 출 전망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