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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아시아산 태양광 수입품 조사 개시…부당 저가 판매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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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동남아시아산 태양광 수입품 조사 개시…부당 저가 판매 의혹

사진은 스페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용 패널.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스페인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용 패널. 사진=AP/연합뉴스
미국이 동남아시아서 수입되는 태양광 수입품들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동남아시아 4개국에서 수입되는 태양전지와 태양광 패널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당한 보조금으로 인해 생산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조사는 퍼스트 솔라, 한화큐셀 USA, 미션 솔라 에너지 등 미국에서 태양광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들 기업은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경쟁사들의 불공정 관행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식 조사 개시를 요청했다.

한편, 조사 개시 소식에 퍼스트솔라 주가는 한때 5% 가까이 상승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