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3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탐사자 및 개발자 협회(PDAC) 연례 컨퍼런스에 금괴 복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2013474707451e250e8e18810625224987.jpg)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장 초반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440.49달러를 기록한 후, 현재 온스당 2436.76달러로 0.9% 상승했다. 미국 금 선물 가격도 1% 올라 2440.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지수의 하락세는 다른 통화를 보유한 구매자들에게 금을 더 매력적으로 만들었다.
이번 주에는 연준의 마지막 정책 회의록과 다수의 연준 연사들의 논평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이다.
매트 심슨(Matt Simpson) 시티 인덱스(City Index)의 수석 분석가는 "금 가격은 중국 시장 개장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미국 달러 약세로 인해 이러한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 거래소의 금속 선물 상승이 금 가격을 끌어올렸다"라고 말했다. 금괴의 최대 소비국이자 산업 금속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국은 지난 금요일 위기에 처한 부동산 부문을 안정시키기 위한 역사적인 조치를 발표했다.
왕 타오(Wang Tao) 로이터 기술 분석가는 현물 금이 온스당 2447달러에서 저항을 테스트할 수 있으며, 이를 돌파할 경우 2455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물 은은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후 2.5% 상승한 $32.28을 기록했다. 플래티넘은 2023년 5월 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0.7% 상승한 1,088.75달러를 기록했고, 팔라듐은 0.5% 하락한 1,013.56달러을 기록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