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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스쿠터 메이커 고고로, 싱가포르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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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기스쿠터 메이커 고고로, 싱가포르 본격 진출



고고로의 전기스쿠터와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사진=고고로이미지 확대보기
고고로의 전기스쿠터와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사진=고고로

세계 최대 전기스쿠터 제조업체이자 배터리교환스테이션(BSS) 플랫폼인 대만의 고고로가 올 하반기부터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한다고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이 1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에 따르면 고고로는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싱가포르 정부로부터 고고로 BSS를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동시에 고고로 전기스쿠터를 판매할 수 있는 사업권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고고로는 고고로의 공식파트너이자 싱가포르 내 독점 대리점인 사이클앤캐리지와 제휴해 올해 4분기부터 고고로 BSS 네트워크를 선보이고 전기스쿠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일렉트렉은 “고고로가 싱가포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한국, 일본,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저변을 넓힌 가운데 이스라엘을 비롯한 중동지역과 남미 지역에도 진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는 전략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