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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인플루언서 “언론 가스라이팅에 트럼프 패할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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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명 인플루언서 “언론 가스라이팅에 트럼프 패할 가능성 있어”

미국의 코미디언 출신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자신의 팟캐스트 채널인 ‘조 로건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의 코미디언 출신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자신의 팟캐스트 채널인 ‘조 로건 팟캐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조 바이든 대통령이 중도 하차한 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 급부상한 가운데,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퍼뜨리는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어 트럼프가 오는 11월 대선에서 해리스에게 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의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인 조 로건이 주장했다.

로건은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18년 9월 출연한 자리에서 대마초를 피우는 모습을 보여 큰 논란을 일으킨 유명 팟캐스트 방송 ‘조 로건 팟캐스트’의 진행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그는 이날 진행한 팟캐스트 방송에서 “미국 유권자들이 언론이 만들어내고 있는 반(反)트럼프 정서에 휘둘리고 있고, 민주당 성향의 자유주의자들이 반트럼프 대오를 형성하면서 해리스가 결국 트럼프를 꺾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로건은 “트럼프의 피격 사건을 보면서 이번 대선은 트럼프의 승리로 사실상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해리스가 부상하면서 트럼프 피격 사건은 잊혀지고 해리스가 여론의 중심에 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