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 중 21%가량은 대선과 총선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이미 투자 계획 연기를 확정했고, 약 15%가량은 투자 규모를 축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약 64%가량의 기업은 대선이 투자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답했다. 로이터는 기업들의 투자 연기 또는 축소로 미국의 단기 경제 성장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주요 기업 CFO들의 60%가량은 대선 결과에 따른 기업 규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 복수로 선택할 수 있는 이 질문에 59%가 통화 정책을 꼽았고, 54%는 법인세 정책에 관심이 크다고 답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