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무 직원은 제외, 삼성 측은 '구체적 목표치 없다'고 밝혀
이미지 확대보기이 매체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있는 삼성전자 여러 부서 직원이 이날 인사 담당자, 관리자들과 비공개 회의에서 감원 계획과 관련한 세부 내용을 통보받았다. 삼성전자가 최근 인도와 남미 일부 지역에서 이미 인력의 약 10%를 감원했다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해외 법인에서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려고 일상적인 인력 조정을 실시하고 있고, 회사 차원에서 특정 직책에 대해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세계 최대 메모리칩과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올해 20% 이상 하락했고, 핵심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고 짚었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칩 분야에서는 경쟁업체인 SK하이닉스에 추월당했고, 대만 TSMC와의 경쟁에서도 뚜렷한 진전이 없다고 이 매체가 지적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