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NBC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최근 '한국의 독보적인 엔비디아 블랙웰 직접 수혜주'라는 제목의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두산그룹 주가가 앞으로 1년 동안 40% 넘게 뛸 것으로 낙관했다.
조시 양이 이끄는 씨티 분석팀은 보고서에서 두산이 엔비디아에 독점적으로 동박적층판(CCL)을 공급하는 업체라는 점에 주목하고 CCL이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반도체인 블랙웰 그래픽반도체(GPU) 핵심 소재라면서 블랙웰이 붐을 타면 두산의 실적 역시 크게 개선된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두산이 공급하는 CCL은 두산그룹 자회사인 두산전자가 생산한다. CCL은 수지, 유리섬유, 충진재, 기타 화학물질로 구성된 절연층에 얇은 구리막을 층층이 쌓아 올린 부품이다. 서버와 스마트폰을 비롯해 각종 전가제품에 활용된다.
두산의 CCL을 공급받는 블랙웰 AI 반도체는 현재 인기가 하늘을 치솟고 있다. 엔비디아에 비판적인 오픈AI는 물론이고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플랫폼스 등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업체들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내년 1분기부터 블랙웰이 시장에 본격 풀리면 엔비디아 AI 반도체 공급이 재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블랙웰 이후 다음 세대 AI 반도체가 나올 내년 하반기까지는 블랙웰의 탄탄한 수요가 두산에 직접, 또 실질로 혜택을 줄 것이라고 씨티는 전망했다.
씨티는 두산 전자가 두산 그룹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그룹핵심 사업 부문이라면서 엔비디아가 블랙웰 반도체 생산을 대거 늘리면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씨티는 두산의 AI 관련 매출이 내년에 3630억 원에 이르고 두산 전체 영업이익이 90% 폭증할 것으로 예상됐다. 씨티는 두산을 분석 대상에 포함하면서 ‘매수/고위험’ 추천 등급을 부여했다. 또 1년 뒤 목표주가로 33만 원을 제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15일 23만7500원에 마감했다.두산 주가는 올들어 150%가까이 등했다. 시가총액은 4조4500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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