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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 가상화폐 시총 3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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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XRP) " 가상화폐 시총 3위 재탈환"

뉴욕증시 가상화폐 시총 순위= 암호 가상화폐 시총 순위= 1 비트코인 2 이더리움 3 리플 4 테더 5 솔라나 6 BNB 7 도지코인 8 가르다노 9 USDC 10 아발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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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리플 시세/CNBC
한때 주춤하던 리플(XRP)이 다시 폭발하면서 가상화폐 시총 3위 재탈환했다. 백악관 차르에 지명된 "색스" 내정자가 리플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당선인에게 추천한 인사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오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의 암호 가상화폐 시총 순위1 비트코인 2 이더리움 3 리플 4 테더 5 솔라나 6 BNB 7 도지코인 8 가르다노 9 USDC 10 아발란체이다.

8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리플(XRP)은 테더를 제치고 다시 3위에 올라섰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다음의 순위까지 차지한 것이다. 테더 솔라나 BNB등이 리플보다 아래 순위에 있다. 베스트 5에 속한 코인중에서는 가장 상승률이 높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암호화폐가 트럼프의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지명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 발탁에 리플 갈링하우스 추천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증시 언론들은 트럼프가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리플 랩스의 갈링하우스가 강력히 추천한 인물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트럼프 지명 백악관 가상화폐 차르 "데이비드 색스"는 또 머스크가 테슬라 창업전에 운영하는 페이팔의 사업동료 즉 페이팔 마피아 이기도 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신설한 'AI·암호화폐 차르' 직책에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데이비드 O 색스를 지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데이비드 색스가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면서 "데이비드는 미국 경쟁력의 미래에 중요한 두 분야인 인공지능(AI)과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부 정책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자유로운 언론을 보호하고, 우리를 빅테크의 편견과 검열에서 벗어나게 할 것"이라면서 "암호화폐 산업이 요구해 온 명확성을 확보하고 미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법적 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기업용 소셜미디어 '야머'의 최고경영자(CEO)였던 색스는 초창기 페이팔의 최고운영책임자 즉 COO이기도 했다. 테슬라, 링크드인, 유튜브, 옐프 등의 기술기업을 만든 전직 페이팔 직원·창립멤버들의 모임인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이다. 데이비드 색스는 벤처캐피털인 크래프트벤처(Craft Ventures)도 설립했다. 또 기술 분야 팟캐스트인 '올 인 팟캐스트'의 진행자도 맡고 있다. 이에 앞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인이 백악관에 'AI 차르' 또는 '암호화폐 차르' 직책을 신설할 것이라는 보도를 내놓은 바 있다. 두 직책이 통합된 형태로 신설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었다.

SEC 새 위원장 내정자 앳킨스가 가상화폐 회사및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한 벌금 처벌에 반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한때 마의 10만 달러선을 돌파했다. 리플 랩스 갈링하우스 CEO가 "앳킨스 SEC 위원장을 가상화폐 규제철폐 주의자로 극찬했다'는 보도에 리플 시세가 급등하고 있다. 리플 스테이블코인 RLUSD 출시도 리플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리플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Ripple USD(RLUSD)'를 곧 출시한다.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의 승인을 받아 공식 출시될 예정인 RLUSD는 1:1 미국 달러로 완전히 지원된다. 단기 미국 국채와 기타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된다. 리플은 RLUSD를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XRP 레저(XRPL)와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초기 출시하며, 점진적으로 다양한 블록체인 및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토콜로 확장할 계획이다. 리플은 출시 전 RLUSD와 유사한 토큰이 공식 출시로 오인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정식 발표를 통해서만 진위 여부를 확인할 것을 강조했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게코(CoinGecko)와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는 이미 RLUSD의 프리뷰 목록이 등장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백악과 가상화폐 차르 지명자 색스/사진 =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백악과 가상화폐 차르 지명자 "색스"/사진 =연합


뉴욕증시의 메인 매체인 포브스는 계엄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이기적인 계엄령 사태에 대한 대가는 5100만명의 국민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할해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주장하는 투자자들이 옳다는 걸 윤 대통령이 보여줬다"며 "이번 계엄 사태가 한국의 과거 군부 통치 시절을 상기시켰다"라고 강조했다. 또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인식을 강화했다"며 "투자자들이 아시아에서 계엄령 시행자를 연상할 때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그리고 이제는 한국도 떠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가 한국 경제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의 의견이 맞을 수도 있지만, 중국의 경제 둔화·미국의 정권 교체 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한국이 이번 계엄 사태로 정치적 마비 상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탄핵을 면하더라도 그의 입법 능력은 크게 제한될 것"이라며 "이 행정부는 레임덕 상태를 넘어 잊히는 영역에 들어설 것"이라고 부연했다.

포브스는 "이번 계엄령이 한국을 일본과 같은 '잃어버린 10년'으로 몰고 갈 가능성을 높인다"며 "윤 대통령이 지난 941일을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활용했다면 중국의 경기 둔화와 트럼프 당선인의 무역 전쟁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윤 대통령은 성 불평등을 해소하거나,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인 출산율 하락을 막거나, 수출에 대한 경제의 과도한 성장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매우 불확실한 내년을 맞이하기에 충분히 나쁜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