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첫 기자 간담회에서 밝혀...북한과 핵 군축 논의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핵무기를 갖고 있고 나는 그와 잘 지냈다”고 말해 김 위원장의 대응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불렀다. 그는 "난 김정은과 매우 우호적이었고, 그는 나를 좋아했다”면서 “나는 그를 좋아했고 매우 잘 지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그게(북한이) 엄청난 위협이라고 생각했고, 이제 그는 뉴클리어 파워(nuclear power·핵보유세력)다. 우리는 잘 지냈다. 그가 내가 돌아온 것을 반기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명시적으로 언급함으로써 북미 간 핵 군축 논의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그가 엄청난 콘도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많은 해안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 우리에게 지금 많은 위협이 있다고 생각한다. (당시) 북한은 잘 풀렸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또 "그러한 위협은 미군이 주둔한 미국의 가까운 동맹들과 북한이 거리상 가깝다는 점에서 특별히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북한의 김 위원장이 오는 22일 열리는 북한 최고인민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내놓을 메시지가 주목된다. 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틀 후 열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떤 대미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김 위원장은 작년 11월 무기 전시회 연설에서 "미국과 함께 협상주로의 갈 수 있는 곳까지 다 가보았지만, 침략적이며 적대적인 대조선 정책만 확인했다”고 말했다.
존 볼턴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다시 회담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NHK와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할지,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할지가 남은 문제"라고 말했다.
국기연 글로벌이코노믹 워싱턴 특파원 kuk@g-enews.com